포장이사·반포장이사·일반이사(용달) 차이와 고르는 기준
이사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. 차이는 업체가 포장·운반·정리 중 어디까지 해 주느냐입니다. 같은 짐이라도 방식에 따라 내가 해야 할 일과 비용이 크게 달라져요.
한눈에 비교
| 구분 | 포장 | 운반 | 새 집 정리 | 이런 분께 |
|---|---|---|---|---|
| 포장이사 | 업체 | 업체 | 업체 (가구·주방·옷 배치까지) | 짐이 많은 가족, 시간이 없는 맞벌이 |
| 반포장이사 | 업체 (주로 큰 짐·깨지는 것) | 업체 | 고객 (큰 짐만 자리 배치) | 짐은 적당하고 정리는 직접 하고 싶은 신혼·투룸 |
| 일반이사(용달) | 고객 | 업체 (차량·기사) | 고객 | 짐이 적은 원룸·1인, 비용을 아끼고 싶을 때 |
업체마다 "반포장"의 범위가 조금씩 달라요. 같은 이름이라도 무엇을 포장해 주는지, 새 집에서 어디까지 놓아 주는지를 견적 받을 때 꼭 확인하세요.
방식별로 미리 알아둘 것
포장이사
- 주방 그릇, 옷장 속 옷까지 포장하고 새 집에서 비슷한 위치에 정리해 줘요.
- 귀중품, 현금, 중요 서류, 약은 직접 챙기세요. 포장이사라도 이건 업체에 맡기지 않는 게 원칙이에요.
- 버릴 물건은 미리 따로 표시해 두지 않으면 같이 포장돼서 새 집으로 옵니다.
반포장이사
- 보통 가구·가전 같은 큰 짐과 깨지기 쉬운 물건을 업체가 포장하고, 잔짐은 고객이 박스에 담아 둬요.
- 박스 개수와 크기를 업체가 제공하는지, 내가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하세요.
일반이사(용달)
- 차량 크기(1톤, 1.4톤 등)에 따라 실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요. 짐 사진을 보내고 차량 크기를 같이 정하는 게 안전합니다.
- 기사님이 운반을 도와주는지, 운전만 하는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요.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라면 꼭 미리 말하세요.
견적 받을 때 공통으로 물어볼 것
- 사다리차·엘리베이터 사용 여부와 추가 요금
- 에어컨 탈거·설치가 포함인지
- 작업 인원과 차량 크기·대수
- 계약금 금액과 취소·연기할 때 처리 방법
- 파손됐을 때 보상 방법
견적서와 계약서를 꼼꼼히 보는 방법은 이사 견적 비교·계약 체크리스트에 따로 정리했어요.
셀프로 포장한다면
반포장이나 용달을 고르면 포장은 내 몫이에요. 박스는 무거운 책은 작은 박스에, 가벼운 옷·이불은 큰 박스나 압축팩에 나눠 담아야 운반할 때 터지지 않아요. 깨지는 물건은 에어캡이나 수건으로 감싸고 박스 겉면에 "깨짐 주의"와 들어갈 방 이름을 적어 두면 새 집에서 정리가 훨씬 빨라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