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주 청소 셀프로 할 때 준비물과 순서
입주 청소는 짐이 들어오기 전, 집이 완전히 비어 있을 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에요. 가구가 들어온 뒤에는 바닥 구석이나 붙박이장 안쪽을 닦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한다면 준비물부터 챙기고,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 시간이 크게 줄어요.
준비물
| 준비물 | 쓰는 곳 | 메모 |
|---|---|---|
| 극세사 걸레 여러 장 | 창틀, 싱크대, 바닥 | 구역별로 색을 나눠 쓰면 오염이 옮지 않아요 |
| 청소솔·틈새솔 | 창틀 레일, 타일 줄눈 | 칫솔 크기 솔이 있으면 편해요 |
| 욕실용 곰팡이 제거제 | 실리콘, 줄눈 | 사용할 때 창문을 열고 환기 |
| 유리창 스퀴지 | 창문, 샤워부스 | 물기를 한 방향으로 밀어 얼룩 방지 |
| 밀대·물걸레 | 바닥 마무리 | 마지막에 한 번에 |
| 고무장갑·마스크 | 전체 | 세제를 쓸 때 꼭 착용 |
세제를 여러 종류 섞어 쓰면 유해 가스가 생길 수 있어요. 특히 염소계 세제(락스류)와 산성 세제는 절대 함께 쓰지 마세요. 한 구역에는 한 가지 세제만 쓰고, 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다른 세제를 쓰는 게 안전합니다.
청소 순서: 위에서 아래로, 안쪽에서 현관 쪽으로
먼지는 아래로 떨어지니까 천장과 높은 곳부터 시작하고, 바닥은 맨 마지막에 해요. 동선은 가장 안쪽 방에서 시작해 현관으로 나오면 닦은 바닥을 다시 밟지 않습니다.
- 환기·전체 먼지 털기 — 창문을 모두 열고 천장 모서리, 조명, 몰딩 위 먼지를 먼저 털어요.
- 붙박이장·수납장 안쪽 — 선반을 마른걸레로 닦고 문을 열어 말려 두세요.
- 창틀과 창문 — 레일의 흙먼지는 솔로 긁어낸 뒤 걸레로 닦고, 유리는 스퀴지로 마무리해요.
- 주방 — 싱크대 상판, 수납장 안, 배수구 순서로 닦고 후드 필터 상태를 확인해요.
- 욕실 —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두고 다른 곳을 먼저 청소한 다음 헹구면 시간이 절약돼요.
- 바닥 — 진공청소기나 빗자루로 먼지를 모은 뒤 물걸레로 안쪽 방부터 현관 쪽으로 닦아요.
청소하면서 같이 확인할 것
비어 있는 집을 꼼꼼히 볼 수 있는 건 이때뿐이에요. 청소하면서 아래 항목도 사진으로 남겨 두면 입주 후 하자 처리나 퇴거할 때 원상복구 분쟁에 도움이 됩니다.
- 벽지 들뜸·얼룩, 바닥 찍힘
- 창문 잠금장치와 방충망 상태
- 수전에서 물이 새는지, 배수가 잘 되는지
- 콘센트·스위치 작동 여부
커튼이나 가구를 새로 들일 예정이라면, 비어 있을 때 실측까지 끝내 두세요. 측정 방법은 커튼 실측 가이드에 정리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