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사할 때 도시가스 정산·개통 순서 — 첫날 온수가 나오게 하려면
이사 첫날 밤에 씻으려는데 온수가 안 나오는 집이 꽤 많아요. 대부분 보일러가 고장 난 게 아니라 가스가 아직 개통되지 않은 거예요. 전기나 수도와 달리 도시가스는 새 집에서 기사가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하고 밸브를 열어 줘야 쓸 수 있어서, 미리 예약해 두는 게 핵심입니다.
도시가스는 지역마다 공급하는 회사가 다르고, 신청 방법·비용·방문 가능 시간도 회사마다 달라요. 아래는 일반적인 흐름이니 해당 지역 도시가스사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. (2026년 10월 기준)
내 지역 도시가스사 찾기
나가는 집과 새 집의 도시가스사가 다를 수 있어요. 같은 시 안에서도 구마다 다르기도 합니다.
- 나가는 집 — 가스 요금 고지서나 자동이체 내역에 회사 이름과 고객번호가 있어요.
- 새 집 — 관리사무소, 집주인·부동산, 또는 계량기에 붙은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어요. 지자체 누리집에서 지역별 도시가스사를 안내하는 경우도 있어요.
한눈에 보는 순서
| 시기 | 나가는 집 | 새 집 |
|---|---|---|
| 1주 전 | 이사 날짜 기준 정산(전출) 신청 | 개통(전입) 방문 예약 |
| 이사 당일 | 계량기 숫자 사진 찍기, 가스레인지 분리 | 기사 방문, 안전 점검 후 개통 |
| 첫날 저녁 | — | 보일러 켜고 온수·난방 확인 |
나가는 집: 정산 신청
이사 날짜를 알려 주고 그날까지 쓴 요금을 정산해 달라고 신청해요. 고객센터 전화나 도시가스사 앱·누리집에서 할 수 있어요. 방문 없이 계량기 숫자로 정산하는 곳도 있고, 기사가 확인하러 오는 곳도 있어요.
- 계량기 사진 — 이사 당일 계량기 숫자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정산 금액이 맞는지 확인할 때 편해요.
- 자동이체 — 정산이 끝난 뒤 자동이체가 계속 빠지지 않는지 다음 달에 한 번 확인하세요.
- 가스레인지 분리 — 가스레인지를 가져간다면 연결 부분 분리와 마감(막음) 처리가 필요해요. 직접 하지 말고 도시가스사나 이사 업체에 맡기세요.
새 집: 개통 예약
개통은 기사가 와서 배관과 연결 상태를 점검한 뒤 밸브를 열어 주는 방식이에요. 그래서 집에 사람이 있어야 하고, 원하는 날짜에 바로 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.
- 이사 1주 전쯤 예약 — 이사가 몰리는 주말·월말에는 예약이 빨리 차요.
- 이사 당일 오후로 잡기 — 짐이 들어오는 동안 기사가 오면 동선이 겹칠 수 있어요. 짐 옮기기가 끝나는 시간대를 고르세요.
- 명의와 연락처 정하기 — 누구 이름으로 요금을 낼지, 기사가 연락할 번호를 미리 정해 두세요.
- 가스레인지·쿡탑 연결 — 가스레인지를 새로 연결해야 하면 개통할 때 같이 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. 인덕션을 쓰는 집이라면 보일러 개통만 하면 돼요.
개통에 드는 비용이 있는지, 있다면 얼마인지는 회사와 지역마다 달라요. 예약할 때 함께 물어보세요.
첫날 온수가 안 나올 때
- 보일러 전원 — 이사 중에 보일러 전원 플러그가 빠져 있는 경우가 흔해요.
- 가스 밸브 — 보일러로 가는 중간 밸브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세요. 개통 전이라면 직접 열지 말고 도시가스사에 연락하세요.
- 보일러 오류 표시 — 화면에 오류 번호가 뜨면 보일러 제조사 고객센터에 번호를 알려 주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어요.
전기·수도 정산도 같은 주에 함께 신청하면 한 번에 끝나요. 이사핏 체크리스트에는 도시가스 정산·개통 예약이 이사 1주 전 할 일로 들어 있어요.